“MS 이메일 해킹 피해 2만곳 넘는다”

백악관, 광범위한 피해 경고…중국 발원 해킹 공격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메일서비스 해킹으로 피해를 본 조직이 2만곳이 넘는다고 로이터통신이 미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MS는 지난 2일 중국 해커들이 MS서비스를 통해 특정 그룹을 공격했다고 확인하면서 소프트웨어 패치를 다운로드할 것으로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도 5일 광범위한 피해 가능성을 경고했다. 백악관의 젠 사키 대변인은 MS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인 ‘익스체인지(Exchange)’의 4개 결함을 악용한 해커들의 “활성 위협”이 있다고 경고했다.

사키 대변인은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정도로 심각한 취약성”이라며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며 피해 범위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체인지 이메일/microsof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