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종사자 70%, 백신 완전 또는 부분 접종

맨프레드 커미셔너 “접종 비율 85% 이상 목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종사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완전 또는 부분 접종한 비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27일 AP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선수, 감독, 코치, 트레이너, 통역, 언론·여행 담당 구단 직원 등 1급으로 분류된 MLB 종사자 70%가 백신을 두 차례 다 맞거나 최소 한 번은 맞았다”고 전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각 구단이 선수들과 백신 접종을 열심히 했다”며 “접종 비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자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LB 사무국은 지난달 30일 1급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 비율이 85%에 이른 팀에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완화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완화한 방역 지침을 보면, 백신을 맞은 선수와 코치, 구단 직원들은 원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다.

또 호텔 방 등 실내와 훈련 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클럽하우스에서 사우나와 비디오 게임 등을 즐긴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숙소 바깥에서 볼 수도 있으며 지정 숙소를 떠날 때 코로나19 지침 준수를 관리하는 팀 지정 감시인에게 외출을 보고할 의무도 없는 등 ‘정상’에 가까운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파크의 백신 접종 센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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