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조수미 등 한미동맹 70주년 초청공연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 서희·안주원도 무대에

LA한국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공연 '하모니 포 더 퓨처'
LA한국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공연 ‘하모니 포 더 퓨처’ [LA한국문화원]

 

LA한국문화원은 LA뮤직센터와 함께 다음달 11일 저녁 8시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하모니 포 더 퓨처(Harmony for the Future)’ 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서희와 안주원이 초청돼 무대에 선다.

또 판소리 명창 왕기철과 국립전통예술고 등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도 마련됐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코로나의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이때,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K-컬처의 매력과 열정을 세계에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열리며, 일부 초청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좌석(700석)을 신청 접수 후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할 계획이다.

관람 신청은 LA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에서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