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6–27학년도 신청 접수 중단 없어…조기 신청해야”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연방 교육부는 2026–27학년도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를 정상적으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FAFSA는 학생과 부모의 소득 및 자산 정보를 바탕으로 연방정부·주정부·대학의 장학금, 근로장학금, 학자금대출 자격을 심사하는 필수 서류다.
전미학생재정지원관리자협회(NASFAA)의 질 데장 정책분석국장은 “셧다운과 관계없이 FAFSA 시스템은 작동 중이며,
학자금 지원금이 제한될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신청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올해 FAFSA 접수 시작일은 2025년 9월 24일로 예년보다 1주 빠르게 진행됐고 신청자는 studentaid.gov에서 계정을 생성해 신청할 수 있다.
FAFSA 작성에는 ▷사회보장번호(SSN) ▷운전면허증 번호 ▷세금 신고서 및 W-2 양식 ▷은행 및 투자 내역 ▷비과세 소득 관련 기록 ▷외국인등록번호(해당자) 등이 필요하다.
부모의 소득정보를 포함해야 하는 부양 학생(dependent student)의 경우 부모도 별도의 FSA ID를 생성해야 한다.
연방 셧다운이 3주째 이어지며 일부 부처 인력이 감축됐지만 교육부는 FAFSA 운영 인력과 시스템이 예산 배정 예외 조항(essential function)에 포함돼 있어 “신청서 처리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셧다운의 핵심 쟁점이 된 건강보험 보조금 연장 문제에서 공화당과 여전히 대치 중이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이번 셧다운으로 8개 부처 약 4000여 명의 연방 직원이 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