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한국음식의 진수 39가지” 선정











CNN 선정, 한국 음식의 진수 39가지 – 이상연 대표기자

CNN이 한국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39가지 대표 요리를 선정해 소개했다. 방송은 “이들 요리는 역사와 문화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매운맛, 감칠맛, 단맛의 조화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국물 요리와 찌개

  • 떡국: 설날에 한 해의 복과 나이를 더한다는 의미로 먹던 전통 음식이다. 고기 육수에 떡, 계란, 김 등을 넣어 만든 이 국은 이제 계절과 상관없이 사랑받고 있다.
  • 삼계탕: 인삼을 넣어 만든 영양 가득한 닭 한 마리 보양탕이다. 여름철 몸보신 요리로 유명하다.
  • 김치찌개: 김치, 두부, 돼지고기 또는 참치를 넣어 끓인 매콤한 찌개로 한국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요리다.
  • 부대찌개: 스팸, 소시지, 치즈, 라면 등을 넣어 끓인 전쟁 이후 탄생한 한국형 퓨전 요리다.
  • 추어탕: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한 매콤한 국으로 숙주나물, 배추잎 등이 어우러진 깊은 맛이 특징이다.
  • 된장찌개: 된장, 두부, 버섯, 채소를 넣어 만든 소박하지만 깊은 맛의 전통 찌개다.

밥과 면 요리

  • 비빔밥: 밥, 나물, 고기, 계란을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비벼 먹는 대표적인 한 그릇 요리다.
  • 김밥: 김 위에 밥과 다양한 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 한 입 크기로 자른 간편한 음식이다.
  • 냉면: 평양식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나뉘며,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면 요리다.
  • 잡채: 당면에 채소와 고기를 간장으로 볶아낸 음식으로 잔칫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칼국수: 손으로 직접 썬 칼국수 면발과 깔끔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인 요리다.

구이와 바비큐 요리

  • 삼겹살: 돼지고기를 구워 상추에 싸먹는 한국 BBQ의 대표 음식이다.
  • 갈비: 간장, 마늘, 설탕에 재운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전통 요리다.
  • 곱창: 소나 돼지의 내장을 구워 먹는 요리로 씹는 맛이 일품이며 소주와 잘 어울린다.
  • 춘천 닭갈비: 닭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재워 떡, 고구마, 양배추와 함께 볶아 먹는 강원도 춘천의 별미다.

길거리 음식과 간식

  • 떡볶이: 떡과 어묵을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 만든 대표적인 한국의 길거리 음식이다.
  • 순대: 당면과 채소를 넣은 돼지창자 소시지로, 내장과 함께 먹는 독특한 간식이다.
  • 간장게장: 간장에 절인 게로,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밥과 잘 어울린다.
  • 뻥튀기: 가볍고 바삭한 간식으로,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간식이다.

해산물 요리

  • 낙지볶음: 매콤한 양념으로 볶은 낙지 요리로 강렬한 맛이 특징이다.
  • 해물파전: 해산물을 듬뿍 넣어 부친 전으로 막걸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 아구찜: 매콤한 양념에 아귀와 콩나물을 넣어 만든 찜 요리다.

편안한 가정식과 반찬

  • 김치: 한국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발효 음식으로, 배추김치 외에도 깍두기, 열무김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보쌈: 삶은 돼지고기를 김치나 쌈 채소에 싸서 먹는 음식이다.
  • 두부김치: 데친 두부와 볶은 김치, 돼지고기를 함께 먹는 요리다.
  • 설렁탕: 사골을 우려낸 뽀얀 국물에 밥과 함께 먹는 겨울철 대표 음식이다.

디저트와 음료

  • 빙수: 팥과 과일, 우유 등이 올라간 여름철 인기 디저트다.
  • 호박죽: 부드럽고 달콤한 호박으로 만든 죽으로, 건강식으로도 유명하다.

특별한 맛의 요리

  • 치맥: 치킨과 맥주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주말 저녁을 장식하는 필수 메뉴다.
  • 순두부찌개: 부드러운 순두부와 조개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찌개다.
  • 콩국수: 고소한 콩국물에 면을 말아 먹는 여름철 별미다.

퓨전 요리와 역사적인 음식

  • 불고기: 달콤한 간장 양념 고기로, 패스트푸드부터 고급 요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 부대찌개: 전쟁 이후 한국과 미국 재료가 결합된 독특한 퓨전 요리다.

방송은 “한국 음식은 다양한 맛과 깊은 전통으로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 리스트를 통해 한국 요리의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