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책상 위에 올려놓은 남자
골프장에서 캐디로 번 300달러로, 가장 싼 주식 한 종목을 샀던 열두 살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자라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를 세웠고, 2008년 금융위기를 1년 앞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 그는 가진 것을 전부 날리고 아버지에게 4,000달러를 빌려야 했던 밤을 지나왔습니다.
올해 일흔여섯, 레이 달리오. 그는 자기 인생을 무너뜨린 그 파산을 “인생 최고의 일”이라 부릅니다.
빚으로 굴러가는 지금의 미국 경제를 그는 “부채로 인한 심장마비”라 진단합니다. 그리고 은퇴를 앞둔 세대에게 말합니다. 똑똑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판다고.
본보 이승은 편집장이 기획하는 The InnerView에서,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파산과 성공, 그리고 먼저 떠나보낸 아들 앞에서 끝내 붙든 단 하나의 원칙을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