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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주가 연 11% 오른다” vs 골드만 “3% 상승”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월가 대형은행들 장기 주가 전망 엇갈려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 모건은 향후 미국 주식시장이 지난 1957년 이후 기록했던 연 11%의 장기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골드만삭스가 내놨던 연평균 3% 상승 전망과는 많이 다른 예측이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 자산관리팀은 뉴욕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957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2023년까지 기록했던 연평균 상승률 11%를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따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상승세를 주도한 대형주도 향후 10~15년 동안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아 연평균 6.7%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JP 모건은 미국 주가가 그동안 많이 올라 기업 수익과 비교했을 때 비싼 것은 사실이고, 결국 수익 대비 주가는 하락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지만, 견고한 펀더멘털이 이를 보완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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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의 모니카 이사르 포트폴리오 설루션 글로벌 책임자는 “우리가 기업 주가 하락 요인을 감안하고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이해해주었으면 한다”면서 “주가 하락 요인은 향후 10년간 거시경제 및 기업 펀더멘털의 개선으로 상쇄될 것이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신 있게 주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1일 낸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가 지난 10년간 누려왔던 장기 강세장은 끝났으며 향후 10년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연평균 3%에 그쳐 채권 수익률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고 국채 수익률도 높은 수준이어서 투자자들이 채권 및 기타 자산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10년 뒤인 2034년 S&P 500지수의 투자 성과가 미 국채 수익률에 뒤질 확률이 72%이며,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할 확률이 33%나 된다고 분석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의 이처럼 상반된 전망은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완화 기조로 전환한 이후에도 시장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JP모건은 대기업들의 인공지능(AI)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향후 더 높은 매출과 이익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실적 대비 주가가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향후 10년간 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면서 “미국 기업들은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수익을 내는데 매우 능숙하다”고 평가했다.

GoldmanSachsHeadquarters
골드만삭스 본사/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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