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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금광 관광지 승강기 고장 1명 사망…12명 구조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9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콜로라도주의 폐금광
9일 관광객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콜로라도주의 폐금광 [Arthur H. Trickett-Wile/The Gazette/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지로 운영 중인 콜로라도주의 한 금광에서 승강기 오작동으로 1명이 사망하고 약 6시간 동안 지하에 갇혀 있던 12명이 구조됐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10일 전했다.

미 콜로라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크리플 크릭 타운에 있는 ‘몰리 캐슬린 금광'(Mollie Kathleen Gold Mine)에서 지하 갱도로 내려가던 엘리베이터가 지표면 아래 약 500피트(152m) 지점에서 기계적 문제로 오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또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면서 지하 1000피트(305m) 깊이의 광산 바닥에 관광객 11명과 가이드 1명이 갇혀 있다가 약 6시간 만에 구조됐다.

당초 구조대는 필요할 경우 밧줄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다행히 엘리베이터를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시키는 데 성공해 지하에 있는 이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산 내에 갇혀 있던 이들은 각자 먹을 물을 지니고 있었으며 구조 당국과 무전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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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또 사고 직후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11명이 먼저 구조됐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다만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오게 된 구체적인 사고 경위나 피해자의 신원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인근에 있는 이 금광은 1800년대에 문을 열어 채굴이 이뤄지다 1961년 폐쇄된 이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 웹사이트에는 방문객이 1시간짜리 투어에 참여해 지하 광산의 금맥을 볼 수 있고 트램을 탈 수도 있다고 소개돼 있다.

당국은 1980년대에도 엘리베이터 오작동으로 방문객 2명이 이 광산 내에 갇힌 적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사망자나 부상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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