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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8∼18세 불안장애 검진받아야”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연방 정부 질병예방특위,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미국의 전문가 위원회가 8∼18세 모든 어린이·청소년에게 불안장애를 검진받을 것을 권고했다고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12일 보도했다.

연방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으며, 대중 의견 수렴을 거쳐 올 하반기 완결지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위원회인 USPSTF는 규제 권한은 없지만 의사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의료보험 회사들이 급여기준을 정하는 근거가 된다.

위원회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8∼18세 연령대라면 불안장애를 검진할 것을 권고했다.
우선 1차 진료에서 검사와 설문을 진행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정신건강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방식이다. 불안감이 일상적인 기능을 해치고, 심리치료만으로 효과가 없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 이유로는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특히 조기 발견과 대처가 중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비교적 쉽게 눈에 띄는 행동장애와 달리, 불안장애는 특별히 학교나 가정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모르는 채로 지나갈 수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며 어린이들의 불안을 더욱 악화했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소아 불안장애는 훗날 우울증, 불안, 행동장애, 약물남용 증가와도 관련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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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3∼17세 어린이 중 7% 이상이 불안장애를 진단받았다. 그러나 미 청소년의 약 30%가 불안장애의 기준을 충족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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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의 불안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불안이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도와주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강한 불안을 경험하는 시기도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이가 불안으로 힘들어한다면, 의사를 찾아가 일반적인 불안과 불안장애를 구별하는 데 도움을 받으라고 권한다.

특히 아이가 평소보다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는 경우, 잠을 과하게 혹은 적게 자는 경우, 성적이 떨어지거나 분노를 내보이고 비판에 예민하게 군다면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두통이나 복통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거나,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에 문제를 겪고 혼자 자거나 등교하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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