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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 어린이 코로나 장기 후유증 연구 착수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환자 1000명 대상 연구, 참가자 등록 시작…3년간 진행 예정

국립보건원(NIH)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 소아청소년들이 겪는 장기간의 후유증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최근 해당 연령대의 코로나19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장기간 질병의 영향을 받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영국 등 또한 최근 학령기 어린 코로나19 환자들이 증가 추세다. 다만 국내에선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위중증으로 진행되진 않고 있다.

◇ NIH, 3~21세 코로나19 환자 1000명 대상 후유증 추적 관찰

17일 미국 정치관련 매체인 더힐은 이같이 전하며 지난 15일 NIH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소재 임상센터에서 연구에 참가할 첫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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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수행할 NIH 산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은 3~21세 소아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3년간 감염 및 이에 대한 면역반응 등 바이러스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관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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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H 측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포함해 심장 및 기타 다른 장기들을 스캔하고 혈액, 비강(콧속), 대변 및 소변 표본을 채취할 계획이다. 또 소아청소년 참가자들은 유전자분석을 받아 다른 위험 요소 여부를 확인할지 선택할 수 있다.

양성판정을 받은지 12주 이후부터 연구에 참가하는 환자들은 6개월에 한 번씩 3년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된다. 양성판정을 받은 지 12주 이전에 연구에 합류한 참가자들의 경우 확진판정 3개월 및 6개월 시점에 추가로 검사를 받는다.

NIH는 이번 연구는 지난 수개월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델타 변이로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입원이 증가하면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가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0일 기준 확진자 수가 약 6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사망자 또한 595명을 기록했다.

또한 많은 소아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에도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MIS-C)을 비롯해 심각한 급성 및 장기 후유증을 겪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기준 CDC가 집계한 미국 내 MIS-C 환자는 모두 5526명이며 관련 사망자는 총 48명이다.

또 지난 15일 기준 미국 내 5~11세 코로나19 감염률은 10만명 당 143.3명으로 연령대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5~74세의 76명에 비교해 거의 2배 수준이다.

미국 정부는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지난 5월 12~15세 연령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5~11세를 대상으로 접종을 개시했다.

◇각국 학령기 환자 증가세…英 10~14세 감염률 80세 15배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했던 영국에서도 최근 학령기 코로나19 한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영국 내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지난 10월 29일 뉴욕타임스는 영국 학령기 10~14세 소아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확률은 10만명 당 1815명으로 80세 고령층에 비해 15배나 높다고 분석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7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으며 9월까지 12~15세 연령에 대한 백신 접종도 권고하지 않고 있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현재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이 영국 내 감염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며 해당 연령대에 백신 접종을 받도록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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