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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 대선출마 말하긴 아직 일러”

paul 2 months ago (Last updated: 2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뉴스맥스 인터뷰서 “탄핵당하고도 지지율 오른 사람은 나뿐”

“취임때 냉장고에 백신 없었다”는 바이든에 “정신적 문제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말하긴 이르다”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 보수매체 뉴스맥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대선 재출마에 관한 질문을 세 차례 받았지만 확답을 피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말하기엔 이르지만 좋은 여론조사 결과가 많다는 것은 확실하다”라면서 “우리는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지지율이 치솟고 있다”라면서 “(하원에서) 탄핵당하고도 지지율이 오르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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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퇴임한 후 대중 노출을 꺼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숨진 보수논객 러시 림보를 기리기 위해 폭스뉴스, 뉴스맥스 등 보수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뉴스맥스에선 의사당 난입 사태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지적한 공화당 의원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원들은 나약하고, 미치(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처럼 자기 편만 공격한다”라면서 매코널 원내대표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나 조 바이든 대통령도 같은 수준으로 공격했다면 공화당의 처지가 지금보다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데에도 반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했을 때 “문자 그대로, 그리고 비유적으로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었다”며 한심할 정도로 백신이 불충분한 상태였다고 직격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백신을 최초로 승인하기 전부터 상당한 물량을 확보해 이후 수백만 회분을 공급했다”라면서 “바이든은 거짓말을 했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일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복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자신이 직접 사이트를 개설하는 안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의회 난동 사태를 선동한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일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계정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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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집회 앞을 차를 타고 지나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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