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강아지 구하려다 익사

함께 수영하다 물에 빠지자 구조 나서

조지아주의 50대 남성이 개를 구하려다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아주 천연자원부는 20일 오전 10시경 익사자 수색 신고를 받고 알라투나 호수의 리틀 리버 선착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수심 15피트 물속에서 의식을 잃고 있는 재키 머렐(54, 엘리제이 거주)씨를 구조했지만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머렐이 반려견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 개가 물에 빠지자 구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반려견의 상태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상연 대표기자

사고가 발생한 알라투나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