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약 4만여 대의 아우디 차량이 리콜된다. 아우디의 모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은 9일 해당 차량이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중요한 안전 정보를 표시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2021년형 아우디 차량에 한정된다. 해당 모델은 다음과 같다.
▷아우디 A6, A6 올로드, A7, A8 ▷Q7, Q8 ▷RS 6 아반트, RS 7, RS Q8 ▷S6, S7, S8 ▷SQ7, SQ8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 오류는 속도계나 경고등 등 운전 중 필수적인 정보를 계기판이 표시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주행 중 사고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아우디는 결함 차량 소유주에게 5월 30일부터 우편으로 리콜 안내를 발송할 예정이며, 모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무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는 아우디 고객센터(1-800-253-2834) 또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차량안전 핫라인(888-327-4236)에 문의하거나 nhtsa.gov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 번호는 ‘90VC’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