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불 현금, 17일부터 공식 지급”

IRS, “일부 이미 이체됐지만 ‘보류’ 상태”

1인당 1400달러의 경기부양 현금(EIP, Economic Impact Payment)이 일부 국민에게는 지난 주말부터 지급되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의 지급은 17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연방 국세청(IRS)은 성명을 통해 “일부 은행이 이번 제3차 EIP를 ‘보류(Pending)’ 금액 등으로 보여주고 있지만 EIP 공식지급 일자는 17일”이라며 “정부가 발급하는 종이 수표의 발행일도 17일로 기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RS의 현금 트래킹 사이트 ‘Get My Payment(링크)’를 통해 자신의 지급일자를 확인한 이용자들의 예상 일자는 대부분 17일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CNBC는 “보류중인 경기부양 현금은 결제되지 않은 수표와 마찬가지로 아직 사용할 수 없는 돈이므로 이를 쓰게 되면 오버드래프트 수수료 등을 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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