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SUV, 아큐라 TLX·MDX 포함
혼다(Honda)가 브레이크 페달 고정 불량으로 인해 25만9000대 이상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시행한다. 리콜 대상에는 혼다와 고급 브랜드 아큐라(Acura)의 주요 SUV 및 세단 모델이 포함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8일 “브레이크 페달 피벗 핀(pedal pivot pin)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운전 중 페달이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충돌이나 부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5년형 아큐라 TLX, 2023~2025년형 아큐라 MDX, 2023~2025년형 혼다 파일럿(Pilot) 등이다.
혼다는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 어셈블리를 무상 점검하고, 필요 시 부품을 교체해 줄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7월 28일 이후 우편으로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혼다 고객센터(888-234-213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리콜 식별번호는 FLX 및 XLY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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