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틸리티 부문 영예…넓은 실내공간·첨단 편의사양 높은 평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2026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종 수상 차량으로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20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수상 결과를 발표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문별 최종 점수와 심사평을 공개했다. 심사위원단은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개된 점수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총 270점을 획득해 닛산 리프(135점), 루시드 그래비티(85점)를 큰 격차로 앞섰다. 경쟁 모델 대비 두 배 이상 점수 차이를 기록했다.
심사위원들은 팰리세이드의 가격 대비 상품성과 완성도, 상위 차급 수준의 고급감과 편의 사양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오토가이드 편집국장 그렉 밀리오레는 “현대차가 추가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비 효율을 높여 가족용 SUV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액시오스 교통 전문 기자 조앤 뮬러는 “시작 가격이 4만달러 미만임에도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가치와 기술, 효율성의 균형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넓은 실내공간과 실용성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드리븐 기자 톰 벨크는 “탁월한 실용성을 갖춘 진정한 SUV”라고 평가했으며,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레드라인 리뷰 편집장 소피안 베이는 “가격 대비 최고의 가족용 SUV”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를 대표적인 가족용 SUV로 자리매김시키고, 전동화 전환기에도 실효성 있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운 상품성이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