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통합 홈페이지 문 열어

직관적 디자인, 생중계 체제…디지털 혁신 시스템 구축

그룹 사회 책임 메시지 담아…”디지털 환경 소통 강화”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 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알차게 회사의 사업 및 목표를 디지털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용자가 디지털 환경을 통해 그룹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의 HMG저널, HMG TV, 뉴스 등의 PR 콘텐츠를 통합했다.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그룹 사회책임 메시지’도 담았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사용자환경(UI)으로 구성했다. 고객 관심도가 높은 키워드를 기반으로 그룹의 주요 활동에 대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 신기술 공개 생중계, 숏폼(Short Form) 영상 등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전동화 등 모빌리티 영역에서 그룹의 기술 선도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스마트 솔루션 사업에 대한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전달 방식도 기술 소개 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데이터 저널리즘 등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알린다. 특히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47개 대표 직무에 대한 임직원 인터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그룹의 미래 성장 비전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ESG 경영의 의지를 담은 메시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을 공개했다.

중장기 방향성으로 △우리 지구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 △우리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방향 △우리 사회를 위한 올바른 변화를 선정하고, 하위 15개 중점관리 분야를 정했다. 그룹 ESG 정책과 계열사의 ESG 성과를 알기 쉽도록 ‘ESG Policy&Report’를 별도 메뉴로 구성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류가 꿈꾸는 바람직한 미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디지털 상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올바른 행동으로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