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드릭슨 의장 ‘귀넷의 미래’ 청사진 제시

로렌스빌 12스톤교회서 취임후 첫 시정연설

귀넷카운티 최고위 선출직인 니콜 러브 헨드릭슨 커미셔너 의장이 지난 3일 취임후 첫 연례 시정연설을 갖고 카운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귀넷상공회의소(회장 닉 마시노)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귀넷 스탠더드’라는 주제로 로렌스빌 12스톤 교회에서 대면 및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방식으로 개최됐다.

헨드릭슨 의장은 이날 귀넷지역 커뮤니티의 업적을 하나하나 거론한 뒤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 나가면서 귀넷카운티의 정부, 학교, 기업 및 조직은 질높은 서비스를 주민과 고객에게 제공했다”고 치하했다.

그는 “특히 지난 한해 동안 활발하게 연결된 커뮤니티로서의 귀넷카운티는 더욱 강해지고 더 단합되고 더욱 비전있는 지역이 됐다”면서 “귀넷의 위대함과 그 안에서 성취되는 성공은 개인, 그룹 또는 세대를 초월한다”고 말했다.

헨드릭슨 의장은 귀넷의 튼튼한 재정, 야심찬 도시개발 프로젝트, 잘 정비된 공원 시스템, 지속적인 경제개발, 교통 및 법 집행기관의 우수성 등을 언급하면서도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헨드릭슨 의장은 “코로나19 영향을받는 중소기업을위한 연방 보조금 및 대출로 2000만 달러를 분배하고 귀넷 플레이스몰을 코로나 백신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용도 변경을 시행했다”면서 귀넷 스탠더드(Gwinnett Standard of Excellence)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의 단결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업체에 카운티와 함께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커뮤니티에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불의와 불평등이 있어 인종간 부의 격차를 해소하고 노동력 개발을 통해 가구 중간소득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귀넷상공회의소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