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독지가 “1500불씩 23명 지원결정”

접수된 사연 확인후 수혜자 3명 추가 선정해

총 3만4500달러 지원…21일 비공개 전달행사

익명의 한인 독지가가 본보를 통해 전개한 ‘정부지원 소외 한인대상 사랑 나누기’ 행사의 수혜자가 결정됐다.

한인 독지가는 본보를 통해 접수된 사연과 서류를 검토한 뒤 당초 1500달러씩 20명에게 지원하려던 계획을 확대해 23명에게 각 1500달러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혜 대상자에게는 이미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통보가 이뤄졌다.

수혜자 대상의 전달행사는 21일(목) 오후 2시 비공개로 진행되며 차량 문제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대상자에게는 우편을 통해 수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독지가는 본보를 통해 지난 16일까지 1200달러 경기부양 현금이나 실업수당 등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총액 3만달러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그러나 최종 선정에서 3명이 추가돼 총 지원금액은 3만4500달러로 확대됐다.

지원수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