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과 7일 둘루스 시위 지지선언
마스크 등 나눠주고 집회후 청소 등 봉사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가 오는 7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 일대에서 열리는 인종차별 항의시위와 관련해 한인단체들과 ‘평화시위 지지 모임’을 결성했다.
한인상의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인단체 및 교회들과 함꼐 7일 열리는 평화시위를 지지하는 모임을 결성했다”면서 “시위 시작 1시간전인 오전 11시 뷰티마스터 앞에서 모여 시위대에게 마스크와 프로틴 바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상의는 코로나19 범한인 비대위가 구성한 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윤철)에 참여했지만 시위 참가나 시위대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안전대책본부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참가단체는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회장 김종훈) ▷미주 조지아 뷰티서플라이협회(김은호) ▷조지아 애틀란타 뷰티협회(손영표)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박형권) ▷조지아 한인 주류 협회(회장 김세기) ▷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회장 김기수) 등이다.
이날 참가단체들은 뷰티마스터(대표 박형권)등이 제공하는 마스크와 각 단체가 마련한 스낵 등을 제공할 계획이지만 물병은 투척 위험이 있다는 경찰의 권고에 따라 나눠주지 않는다.
또한 집회가 끝난 뒤에는 김기수 안보단체협의회장이 조직한 한인 자원봉사단이 시위가 벌어진 지역 일대를 청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