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와 지속적 소통” 강조…경선 앞두고 지지 기반 확대 나서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브래드 래펜스퍼거 후보가 한인사회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현 조지아주 내무장관인 래펜스퍼거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스 소재 매그놀리아 코티지 바이 페인-콜리 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달 앞으로 다가온 공화당 경선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단순 후원을 넘어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정책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그는 그동안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 참석과 축사, 한인 커뮤니티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온 인물로 소개됐다. 특히 주정부 차원의 코리안 페스티벌 데이 결의안 채택 과정에도 기여한 점이 강조됐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조지아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향후 세제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정치 후원 행사를 넘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 문제를 직접 전달하고 후보가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국자 전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에 대한 주정부 지원 확대와 한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래펜스버거 후보는 당선 시 한인 단체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해 관련 프로그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한인 사업자들이 겪는 재산세 산정의 불공정성이 주요 이슈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후보는 지역별 제도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보다 공정한 기준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오동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 사업자들을 위한 행정 안내의 한국어 지원을 요청했고, 후보는 인공지능 기반 언어 서비스 도입과 통역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한인사회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은석 한인회장의 이같은 지적에 후보는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인 단체와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순해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이사장은 시니어층의 교육세 부담 완화에 대해 건의하자 후보는 해당 정책을 포함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선까지 2달이 남은 중요한 시점에서 한인사회의 참여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는 11월 본선 진출을 위해 후원과 투표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후원자를 포함해 약 2만달러의 후원금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 주지사 선거는 2026년 11월 실시되며, 공화당 경선은 5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