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동산협회장이 용인시 연락관 됐다

해외연락관에 강수지 오스틴시 협회장 위촉

경기 용인시는 텍사스주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 강수지(66) 회장을 용인시 해외연락관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해외연락관에 강수지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자 위촉
용인시, 해외연락관에 강수지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자 위촉 강 해외연락관(오른쪽)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강 회장은 용인시의 첫 해외연락관으로, 용인시와 오스틴시가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국제교류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보수를 받지 않는 명예직이며, 임기는 2025년 3월 12일까지 2년이다.

지난 1월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의 미국 방문 시 커크 왓슨(Kirk Watson) 오스틴 시장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스틴시는 삼성전자는 물론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 등 세계 초일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자리 잡은 곳으로, ‘실리콘 힐스’로 불린다.

이상일 시장은 “강수지 해외연락관의 도움으로 용인시와 오스틴시가 긍정적인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가 시작된 용인시와 미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도시인 오스틴시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교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