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플로리다 용사들에 감사를…”

김영준 총영사, 한국전 가평전투 70주년 기념식 참석

플로리다 한국전 참전용사에 KF94마스크 1만장 전달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는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알프레드시 프랭크 C. 가드너 공원 및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전 가평전투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에게 우리 정부의 평화의 사도 메달과 추모패를 전달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런 소토 연방하원의원(플로리다 9지구), 낸시 데일리 레이크 알프레드 시장, 최창건 탬파한인회장, 장익군 민주평통 마이애미협회장, 한국전 참전용사회(KWVA) 159지부, 캐나다 참전용사회(Royal Canadian Legion) 144지부, 외국전투 참전용사회(VFW) 4289지부 회원 및 가족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영사는 행사에 참석한 3개 지부의 참전용사회 등에게 한국정부의 KF94 마스크 각각 1000장씩 모두3000장을 전달했다.

한편 김 총영사는 22일에는 플로리다 주도인 탤러하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보훈처를 방문해 한국정부가 플로리다주 참전용사에게 보내는 KF94 마스크 1만장을 제임스 S. 핫셀 보훈처장 대행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로렐 리 플로리다주 내무장관이 함께 해 한국 정부의 마스크 기증에 사의를 표명하고, 플로리다주 깃발을 김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한국전 가평전투 7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

김영준 총영사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하고 있다.

로렐 M. 리 (맨오른쪽) 플로리다주 내무장관이 김영준 총영사에게 플로리다주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