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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와튼이 MBA 순위서 사라진 이유?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코로나19으로 자료 제출 어려워 평가참여 소극적

경영학 석사(MBA)를 따기 위해 비즈니스 스쿨 정보를 알아보고 있다면 올해 발표되는 세계 상위 MBA 대학 순위는 한층 더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근 평가에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 등 경영대학원이 1월과 2월에 각각 발표된 이코노미스트와 파이낸셜타임스(FT)의 순위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15일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 교육서비스 조직인 캐플런이 경영대학원 입시 관계자들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약 10%의 경영대학원이 올해 순위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 아예 없는 것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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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최근 경영대학원이 순위 평가 참여에 소극적인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설문조사 자료 등 제출 자료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은 일시적으로 평가에서 빠지더라도 별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의 대변인인 브라이언 케니는 코로나19 원격 수업을 위한 행정 노력 등으로 자료 수집이 부담스러웠던 점을 평가에서 빠진 이유로 제시하면서 “우리는 상위 50위권 명단에 진입하려 노력하는 대학과는 영향이 다르다”고 말했다.

최상위권의 일부 대학이 평가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올해 순위에는 예년보다 한층 더 큰 변화도 감지된다.

예컨대 FT의 우수 MBA 대학 명단 최정상에는 작년 4위였던 프랑스의 인시아드가 올랐다. 작년에는 하버드대가 차지했다.

이코노미스트의 평가에서는 스페인의 IESE가 1위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9단계 오른 수준이다.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컬럼비아대는 오는 3월 발표되는 미 언론사 ‘U.S.뉴스&월드 리포트’의 순위 평가에는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위키미디어커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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