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급 대담함”…루브르 이어 미국서 연쇄 절도 사건
세계 곳곳에서 영화 같은 ‘대담한 절도극’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최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왕실 보석이 도난당한 데 이어, 프랑스 지방 박물관과 미국 대형 쇼핑몰에서도 잇따라 절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에 따르면 지난 19일 프랑스 동북부 소도시 랑그르(Langres) 에 위치한 ‘메종 데 뤼미에르 드니 디드로(Maison des Lumières Denis Diderot)’ 박물관에도 도둑이 침입했다.
이 박물관은 계몽주의 철학자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 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그의 백과전서 초판본과 18세기 코페르니쿠스 태양계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그러나 절도범들은 오직 금·은화 2000여 개만 노렸다. 피해 금액은 약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에 달한다.
범인들은 박물관 내 호텔 정문을 부수고 진입한 뒤 유리 진열장을 파괴하고 도주했으며, 도난 사실은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발견됐다. 현재 박물관은 임시 폐쇄된 상태다.
대서양 건너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에서도 ‘미션 임파서블’ 같은 절도극이 벌어졌다.
ABC 방송 은 “복면을 쓴 도둑들이 쇼핑몰 천장을 뚫고 내부로 진입했다”며, 지난 21일 새벽 플로리다 트래저 코스트몰(Treasure Coast Mall) 에서 운동화 매장을 털어 약 400~500켤레의 나이키·뉴발란스 운동화를 훔쳤다고 전했다.
도둑들은 창고 천장을 절단한 뒤 운동화 상자를 옥상으로 끌어올려 밖으로 던지고, 이를 차량에 실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액은 약 5만 달러(7천만원) 이며, 옥상 수리비로만 1만 달러가 추가로 들 것으로 추정된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실은 SNS에 범행 사진을 공개하며 “왕실 보석은 아니지만, 도둑들이 운동화를 훔치기 위해 비슷한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고 비꼬았다.
ABC 는 나이키의 슬로건을 인용해 “‘Just Do It(망설이지 말고 그냥 해라)’가 완전히 다른 의미로 사용된 사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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