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1919년의 ‘독립만세’ 함성 재연

애틀랜타 등 동남부 한인회 3.1절 기념식 거행

105주년 3.1절을 맞아 애틀랜타를 비롯한 동남부 한인사회에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애틀랜타한인회가 지난 1일 오후 4시 한인회관에서 거행한 기념식에서는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고 이홍기 한인회장과 오영록 민주평통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독립유공자의 손자인 유양열 목사가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을 설명한 뒤 권명오 한인회 고문이 자작시 ‘거룩한 함성’을 낭송했다. 참석자들은 신현식 한인회 상임고문회장의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을 외쳤다. 신 회장은 ‘대한독립만세’ 대신 윤 대통령이 사용한 ‘대한민국만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오전10시 테네시주 클락스빌 한인회는 제일침례교회에서 3.1절 기념식을 열었고 앨라배마 헌츠빌 한인회는 지난달 24일 한국문화예술축제를 겸해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헌츠빌 3.1절 행사 모습/애틀랜타총영사관 제공
클락스빌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 참석 인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