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한인 노리는 범죄에 경각심을”

애틀랜타한인회관서 경찰 타운홀 미팅 열려

애틀랜타 한인증오범죄 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지난 30일 오후 6시30분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범죄예방 및 피해 신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잭 윌리엄스 연방 국토안보부 방호안전담당관은 한인들을 위한 사이버 안전 대책을 설명했고 브렌트 그레이 연방검사, 키보 테일러 귀넷카운티 셰리프, 멜로디 매독스 디캡카운티 셰리프, 찰스 앳킨슨 도라빌 경찰서장, 조우형 애틀랜타 총영사관 경찰영사가 패널로 참석해 각종 궁금증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경찰 관계자들은 “경찰은 범죄신고자의 미국 체류 신분을 절대 묻지 않으며 비영어권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조우형 경찰영사는 위험에 처한 한인 동포들을 위해 애틀랜타총영사관이 24시간 핫라인(전화 404-295-2807)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패널 질의 응답시간에는 최근 한인사회에서 성행하고 있는 금융 다단계 사기 사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고, 사법당국은 “피해 상황을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