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피자가게 털려다 환기구에 끼어

디캡카운티 리틀 시저스 매장서…소방관들, 구출하느라 ‘고생’

절도범이 천장의 환기구(Vent)를 통해 디캡카운티 한 피자 매장에 침입하려다 이음새에 끼어 소방관들이 긴급출동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WSB-TV에 따르면 커빙턴 하이웨이에 위치한 리틀 시저스 피자 매장에서 12일 오전 9시20분경 911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피자 오븐 위에 연결된 환기구 통로에 남성 1명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해 소방서의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환기구를 절단해 이음새에 끼어 있는 남성을 구출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천장을 통해 가게에 침입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펼쳐 기소할 방침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디캡카운티 소방서 제공 via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