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전 부통령 “켐프는 조지아의 미래”

애틀랜타서 지지유세…경선 때도 켐프 지지

중간선거가 한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조지아를 방문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위한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

폭스5뉴스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펜스 전 부통령과 켐프 주지사는 커밍과 게인스빌에서 유세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5월 데이빗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에게 패배를 안겨준 공화당내 주지사 예비경선 때에도 케네소를 찾아 켐프 주지사를 위해 연설했다.

이 집회에서 펜스 전 부통령은 “선거는 미래에 관한 것”이라며 “내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투표하면 여러분은 조지아의 자유의 미래에 대해 찬성하는 것이고 우리가 애써 지켜온 모든 것의  소중한 가치에 응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2020년에도 펜스 전 부통령은 코로나 대유행 확산으로 전국이 자택 대피령 등 경제 활동을 제한하던 당시 제일 먼저 경제 정상화 조치를 내렸던 켐프 주지사를 방문해 “조지아주가 미국의 모범”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켐프 주지사가 “성급한 경제재개를 했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펜스 전 부통령의 이번 방문은 켐프 주지사의 대항마인 스테이시 아브람스 민주당 후보를 위해 최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애틀랜타에서 선거 유세를 펼친 이후 나왔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