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인거래 조심하세요”

에덴스서 오토바이 거래 도중 총격전…2명 사망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거래를 하던 16세 소년과 21세 청년이 거래 도중 총격적을 벌여 2명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AJC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조지아주 에덴스 스톤헨지 주택단지에서 16세 아숀 애덤스와 21세 케이시 파튼이 총에 맞아 애덤스는 현장에서 숨지고 파튼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틀 뒤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플라워리 브랜치에 거주하는 파튼은 형인 타일러 파튼과 함께 애덤스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올린 오프로드 오토바이(dirt bike)를 구매하기 위해 이 단지를 방문했다.

경찰은 이들이 왜 총격전을 벌였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의 제품을 전혀 모르는 타인과 거래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위험한 행위”라면서 “만약 거래를 하려면 경찰서 주차장 등 공공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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