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현대차, 글로벌 수소 캠페인 챌린지 전개

BTS 특별 영상 시청후 이어 부르는 영상 올려야

동영상 공유앱 틱톡은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맺고 한국과 미국, 영국에서 글로벌 수소 캠페인 ‘포지티브 에너지’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월부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글로벌 브랜드 홍보 대사로 선정, 수소 캠페인 ‘당신을 위해서(Because of You)’를 진행해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든 BTS 특별 영상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청정에너지 수소와 현대차가 그려나갈 비전을 담았다. 5일 기준 조회 수는 1억 회를 돌파했다.

챌린지 참여는 BTS 특별 영상을 시청한 후 그 뒤를 이어 부르는 영상을 촬영하고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에 올리면 완료된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챌린지를 벌일 예정이다.

향후 틱톡 팔로워가 4천300만명 이상인 로렌 그레이(@lorengray), 1천6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홀리 에이치(@hollyh) 등 한국, 미국, 영국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틱톡커 9명과 협업해 챌린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틱톡의 글로벌 영향력과 사회공헌 활동 취지에 공감해 뉴 플랫폼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영 밀레니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틱톡 관계자는 “챌린지를 통해 미래청정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의 장점과 중요성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