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자진 출국 포함 200만명 넘게 미국 떠나”
연방 국토안보부가 올해 초 행정부 출범 이후 52만7000명 이상의 불법체류 외국인이 강제 추방됐다고 발표했다. 자발적으로 출국한 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미국을 떠난 불법체류자는 2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 이민 단속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합법적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포와 송환을 지속해왔으며, 체포 대상자의 약 70%는 범죄 혐의로 기소됐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국토안보부는 연말까지 강제 추방 인원이 6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연간 100만명 추방을 공약한 바 있다.
추방을 피하기 위해 자발적 출국을 선택한 이민자에게는 1000달러 지원금과 왕복 항공권 등 혜택이 제공된다. 국토안보부는 “불법 체류자가 스스로 출국 절차를 밟을 경우 향후 합법적 재입국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인권 단체들은 범죄 혐의가 없는 이민자가 단속 과정에서 함께 체포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단속 범위가 확대되면서 한인 사회를 포함한 이민자 커뮤니티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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