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올해 장사가 너무 잘돼서”

주당 10달러 현금 배당 결정…”총 44억불 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가장 큰 수혜주로 꼽히는 할인형 소매체인 코스트코(Costco)가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코스트코는 16일 주식시장 마감후 “주주들에게 주당 10달러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총 액은 44억달러에 해당하며 오는 12월11일 지급된다”고 밝혔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이날 2% 상승해 주당 379.79달러에 마감됐다.

코스트코가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은 지난 8년동안 이번까지 4차례 뿐이다. 한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날 “코스트코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매각 대금을 화이자와 머크 등 제악회사 주식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코스트코 한 매장/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