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각지대 노숙자 셸터 돕습니다”

미션아가페-시온연합감리교회 매주 토요일 식사 제공

노숙자 구호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과 둘루스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송희섭)이 매주 토요일 200개의 샌드위치 백에 식사를 담아 애틀랜타 다운타운 구세군 노숙자 쉘터에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16일에도 어김없이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만든 식사를 셸터에 전달했다. 송희섭 목사와 제임스 송대표는 “어려울때 더욱 어려운 형제들을 기쁜 마음으로 도울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면서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지만 사랑의 봉사는 매주 계속된다”고 전했다.

미션아가페는 이번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총 7250장의 마스크를 다운타운 노숙자 쉘터와 웨이크로스 주립교도소, 클레이턴카운티, 디캡카운티 등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미션아가페 측은 “마스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우편으로도 배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훼이엣빌에 위치한 히스패닉 교회와 힘을 합쳐 애틀랜타 남부 지역의 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4년간 후원하고있는 페루 현지의 어려운 아웃을 위해 1500달러 어치의 생필품 바구니를 만들어 제공했다.

남미 교회에 전달한 생필품.

샌드위치 백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샌드위치 백 자원봉사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