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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공존 ‘뉴 노멀'”…전문가들, 바이든에 조언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코로나19 근절 못 해…독감 등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 범주에서 다뤄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보건 고문을 지낸 6인의 전문가가 일련의 기고문을 통해 새 방역 대책을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은 물론 다른 바이러스의 위협에 대해서도 ‘근절’보다는 ‘공존’이 ‘뉴 노멀’이라는 취지다.

보도에 따르면 6일 △에제키엘 에마누엘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셀린 군더 뉴욕대 교수 △루치아나 보리오 전 미 식품의약국(FDA) 최고과학자 대행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 교수 △릭 브라이트 록펠러재단 팬데믹대응예방부총장 △데이비드 미카엘 조지워싱턴대 교수 6인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위드 코로나라는 뉴 노멀을 위한 국가 전략(A National Strategy for the “New Normal” of Life With COVID)’이라는 기고문을 게재했다.

에마누엘 교수 등은 “뉴 노멀이란,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독감이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아우르는 여러 호흡기바이러스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코로나19는 이제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총체적 위험이라는 새 범주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비상 사태를 계속 유지하고 바이러스를 근절하려 하기보다는, 정점을 억제해 바이러스와의 공생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고문에는 연방정부의 그간 코로나 대응 관련 직·간접적 비판도 담겼다. 바이든 정부 초기 너무 백신에만 중점을 둬 검진과 치료 및 다른 보호책에 투자하지 못했으며,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자가검진키트를 대량 확보한 정책은 좀더 일찍 취해졌어야 했다는 지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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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로나 확산 및 기타 바이러스 위협 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현대적 데이터 인프라 구축 촉구 등의 제언도 담겼다. 질 좋은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할 쿠폰 제공 등 추가 예방책과 검진 투자를 촉구하고, 특정 변이를 타깃으로 한 새 백신 개발 지원도 요청했다.

이번 기고문 게재를 이끈 에마누엘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3~12개월 내 필요한 다음 조치를 앞당겨 취하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대통령의 최종 목표는 여전히 바이러스를 타파하는 것”이라며 “지금 당장으로선…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마스크 착용 권고 등 지금까지 해온 것을 계속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막기 위해 신형 항바이러스제를 대량 구매, 치료책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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