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SK배터리, 직원 더 뽑는다

켐프 주지사 “2600명 채용 목표 2년 앞당겨 달성”

향후 1년간 400명 추가 채용해 3000명으로 확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0일 성명을 통해 “조지아주의 SK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커머스에 있는 3개의 배터리 제조공장의 직원 채용 목표 2600명을 2년 앞당겨 지난해 말 달성했다”면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후 1년간 40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해 3000여명을 인력을 고용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가 전례 없는 성장을 지속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면서 “SK배터리와 조지아주는 결코 현재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다음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에서 닮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대 이상으로 약속을 이행해준 SKBA에 감사한다”면서 “조지아를 e-모빌리티 지도에 올린 최초의 기업 중 하나로서 SKBA는 주 전체 지역사회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배터리 아메리카는 2018년 조지아주 공장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했으며 초기 계획 투자금액은 16억달러였다. 하지만 1년 후인 2019년 투자액을 26억달러를 증액해 제2공장까지 건설하기로 했으며 2022년 초 양산을 시작해 현재 포드 F-150 라이트닝 트럭과 폭스바겐 ID.4 SUV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정준용(영어명 티모시 정) SKBA 법인장은 “조지아주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예정보다 일찍 고용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특히 주정부의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어떤 기업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속도와 규모로 인력을 유치하고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KBA는 2022년 7월 조지아 주방위군의 취업준비 프로그램인 ‘워리어스 워크 포 워리어스 조지아’와 협력하여 퇴역 군인, 군인, 예비역 및 그들의 가족을 채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KBA는 “최고 수준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임금, 복리후생, 전반적인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고 밝혔다. 취업 관련 정보는 www.skbatteryameri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SK배터리 아메리카 조지아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