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크로거 화장실서 성폭행 ‘충격’

사바나시서, 25세 용의자 도주하다 시민들에 검거

조지아주 사바나시의 한 크로거 매장 여성 화장실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 방송인 WTOC에 따르면 채텀카운티 경찰은 지난 27일 25세의 그레고리 호손을 중범죄 강간과 납치, 경범죄 폭행 등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 오지치(Ogeechee) 거리에 있는 크로거 매장에서 성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용의자 호손은 도주하려다 주변 시민들에 의해 검거돼 경찰에 넘겨졌으며 경찰은 피해 여성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했다.

크로거 측은 사건 직후 성명을 통해 “고객과 직워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면서 “채텀카운티 경찰의 사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 그레고리 호손/CCPD via WT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