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코로나 백신 접종 200만회 돌파

25일만에 100만회 접종…2차 완료도 80만명 육박

풀턴카운티는 30만회 넘어…귀넷은 여전히 ‘꼴찌’

조지아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가 200만회를 넘어섰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보건부에 따르면 오늘 조지아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04만8591도스로 200만도스를 돌파했다”면서 “연방정부에서 배포된 백신 가운데 82.57%를 접종했고 특히 지난 25일간 100만도스를 접종하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주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최소한 1회 이상 접종을 받은 사람은 127만3326명으로 조지아 주민 12명 가운데 1명 꼴로 접종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77만5265명은 2회 접종을 완료했다.

켐프 주지사는 “27일 FDA 승인을 받은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이 2일부터 보급된다”면서 “이 백신은 1회만 접종해도 되기 때문에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퇴치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턴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많은 30만9477도스를 접종했고 이 가운데 2회 접종 완료자도 10만9867명으로 전체 주민의 10%를 넘어섰다. 반면 풀턴카운티와 인구가 비슷한 귀넷카운티는 8만5946도스(2회 완료자 3만925명)으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