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일일 확진자 3개월만에 최저치

연휴 마지막날 612명 기록…검사 대비 양성 비율 6.5%

신규 확진자 1천명 미만도 80일만…사망자도 7명 늘어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7일 통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612명으로 지난 6월 7일(524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지아주의 일일 감염자가 1000명 미만을 기록한 것도 지난 6월 18일(964명) 이후 80일만에 처음이다.

총 확진자 숫자는 28만3807명을 기록했고 풀턴카운티와 귀넷카운티가 각각 2만5681명과 2만51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숫자가 적은 것은 노동절 연휴 마지막날이어어서 대부분의 검사시설과 분석기관이 운영되지 않았던 이유가 가장 크지만 검사량(9273건) 대비 양성반응(602건) 비율이 6.5%로 낮아진 점도 반영됐다.

사망자도 7명만 보고돼 총 사망자가 6044명으로 나타났고 병원의 신규 입원환자도 15명에 그쳤다.

한편 노동절 연휴 기간 해안 휴양지를 중심으로 인파가 몰려 지난 6월초 메모리얼데이 연휴 이후에 시작됐던 대규모 확산세가 재현될 수 있어 보건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