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고교 수석졸업생들 축하합니다”

켐프 주지사 19일 주청사서 ‘수석졸업생의 날’ 행사

귀넷카운티 한인 학생 3명 포함…풀턴엔 1명도 없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9일 오전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주청사 앞 잔디밭에서 ‘2021년 수석졸업생의 날(Valedictorian Day)’ 행사를 갖고 조지아 각 고교의 1등 졸업생들과 가족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19년까지 벅헤드의 주지사 공관에서 열렸던 이 행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으며 올해도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으로 실외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켐프 주지사와 부인 마티 여사는 수석 졸업생 및 가족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갈 우수한 학생들은 조지아의 희망”이라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귀넷카운티에서는 마운틴뷰 고교 케이티 신양(Katie Shin)과 노스귀넷 고교 사라 박양(Sarah Park) 피치트리릿지 고교 아이잭 황군(Issac Hwang) 등 3명이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풀턴카운티에서는 수석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 수석졸업생의 날 행사 모습/Brian Kemp Facebook
2021 수석졸업생의 날 행사 모습/Brian Kemp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