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로나 검사 30만건 돌파

15일 하루 1만6천건 실시…확진자 795명 증가

사망자 44명 늘어…입원환자 1029명으로 감소

조지아주가 하루 1만5997건의 검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총 검사건수 30만건을 돌파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15일 오후 7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총 검사건수는 이날 현재 30만1874건으로 조지아주 인구의 3% 가량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는 795명 늘어나 총 3만6772명을 기록해 확진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4.9%에 불과해 검사와 함께 확진자 동선 추적이 본격화하면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44명 늘어난 158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너싱홈이 많은 풀턴카운티와 캅카운티의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 각각 164명과 132명을 기록했다. 귀넷카운티와 홀카운티는 전날과 같은 101명과 4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입원환자와 ICU 입실환자는 각각 144명과 21명 증가해 6518명과 154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총 1029명으로 10일 1140명 →11일 1137명 →12일 1125명 →13일 1091명 →14일 1056명에 이어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인공호흡기 사용대수도 전체 2834대의 31%인 872대로 역시 관련 통계 집계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15일 직접 방문해 점검에 나서기도 했던 ‘핫스팟’ 홀카운티는 확진자가 이날 25명만 증가한 2140명으로 검사 확대에도 안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