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렌트 체납자 지원 포털 개설

연방지원금 5억5천만불 확보…최장 15개월분 제공

유틸리티도 지원…집주인도 세입자 위해 신청 가능

귀넷과 풀턴카운티 등 로컬정부들이 지역 거주자를 위한 렌트비와 유틸리티 등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주정부가 조지아 주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렌트 지원 포털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12일 AJC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렌트를 납부하지 못해 퇴거위기에 처한 테넌트들에게 온라인 포털(링크)를 통해 최장 15개월까지 렌트와 유틸리티를 지원한다. 조지아주는 “11일 발효된 코로나19 경기부양안에 따라 제공된 연방자금 5억5200만달러를 조지아주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랜드로드들도 자신의 테넌트를 대신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밀린 렌트와 현재 및 미래의 렌트, 유틸리티 페이먼트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실업수당 신청 자격이 되거나 가구소득이 감소한 경우, 또는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인 곤란을 겪고 있으며 ▷주거불안정이나 홈리스 위기에 처했고 ▷가구소득이 지역 중간소득의 80% 이하인 경우이다.

주정부는 가구소득이 지역 중간소득의 50% 이하인 가구나 가족 구성원 가운데 1명 이상이 최소한 3개월 이상 실직상태에 있는 가구에 최우선적으로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은 기본적으로 12개월까지만 가능하지만 경제상황에 따라 15개월까지도 지급될 수 있다.

조지아 렌트지원 포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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