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대 한인 여성모임…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장 마련
조지아 최대 규모의 한인 여성 커뮤니티 ‘조아맘(Joamom)’이 주최하는 바자회가 오는 5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둘루스 소재 둘루스고교 카페테리아에서 열린다.
현재 6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인 조아맘은 육아, 교육, 삶의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한인 사회 내 따뜻한 연대와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조아맘 회원뿐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방문객은 물론 판매자 부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고물품 판매뿐 아니라 홈메이드 간식,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들이 거래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레모네이드 부스는 사전 신청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조기 마감됐다.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이뤄지는 이 코너는 행사에 따뜻한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Children’s Hospital of Atlanta(CHOA)에 기부되어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미래를 응원하는 데 사용된다.
조아맘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조아맘이 주최하지만, 우리 한인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축제”라며 “조용한 기부보다, 함께 웃고 참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부스 안내
▷개인 부스: 중고물품, 홈메이드 먹거리, 수공예품 등 자유롭게 판매 가능
▷비즈니스 부스: 브랜드 제품이나 서비스 소개 가능
▷레모네이드 부스: 신청 마감 (아이들이 직접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