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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외설 서적들이 어떻게 학교 도서관에?”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포사이스카운티 ‘노골적인 성 표현’ 도서 8종 퇴출

“성소수자, 흑인, 여성이 지은 책만 표적” 지적도

메트로 애틀랜타의 새로운 한인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포사이스카운티 교육청이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외설적인 내용이 담긴 도서 8종을 학교 도서관에서 퇴출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제프 비어든 교육감은 31일 “교육청 관내 학교 도서관과 미디어 센터에 비치된 도서 50만여권을 리뷰한 결과 이 가운데 8권의 도서가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퇴출이 결정된 도서는 ▷All Boys Aren’t Blue by George M. Johnson ▷Juliet Takes a Breath by Gabby Rivera ▷L8r, g8r by Lauren Myracle ▷Me Earl and the Dying Girl by Jesse Andrews ▷ Nineteen Minutes by Jodi Picoult ▷Out of Darkness by Ashley Hope Perez ▷The Bluest Eye by Toni Morrison ▷The Infinite Moment of Us by Lauren Myracle 이다.

지역 방송인 WSB-TV와 인터뷰한 학부모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이런 내용의 책들이 그동안 학교 도서관에 버젓이 비치됐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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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폭스 5 애틀랜타와 인터뷰한 학부모 아니타 터커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미국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일부에서는 이번 금서 대상이 성소수자(LGBTQ+)와 흑인, 여성 작가들이 지은 책에 집중됐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육청 측은 “현재 2권의 책(Looking for Alaska by John Green, Monday’s Not Coming by Tiffany Jackson)에 대해 재평가를 하고 있으며 4권의 책(The Absolutely True Diary of a Part Time Indian by Sherman Alexie, The Handmaid’s Tale by Margaret Atwood, This One Summer by Mariko Tamaki, Two Boys Kissing by David Levithan)은 고교 도서관에만 비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사이스카운티 교육청을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교육청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도 “도서를 금지하는 것은 지역 학교들의 자율적인 결정”이라고 못박았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포사이스카운티 커밍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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