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해리왕자 부부 사는 타일러 페리 저택

데일리 메일 사진 공개…캐나다 ‘탈출’때도 페리 전용기 이용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해리 왕자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베벌리 힐스 대저택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저택은 애틀랜타의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타일러 페리가 소유하고 있다.

해리 왕자와 메간 마클 왕자비는 오프라 윈프리의 소개로 1800만달러 상당의 이 저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 윈프리는 타일러 페리 아들 아만의 대모로 지난 2015년 이 저택의 수영장에서 아만의 세례식을 갖기도 했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월 갑자기 영연방인 캐나다를 떠나 LA로 ‘탈출’한 해리왕자 부부에게 전용기를 제공한 인물도 타일러 페리라고 보도했다. 페리는 자신의 1억5000만달러 짜리 엠브레이더 제트기를 캅카운티 공항에서 출발시켜 밴쿠버로 보냈으며 해리 왕자 부부는 이 비행기를 타고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에 내려 페리의 저택으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의 전용기는 124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제트기로 페리는 이 전용기를 구입할 떄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영화산업 진흥 목적으로 180만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 왕자 부부가 거주하는 타일러 페리의 저택/Photo: Daily Mail
타일러 페리 저택의 수영장에 서있는 오프라 윈프리/Tyler Perry Facebook via Daily Mail
자신의 제트기에 서있는 타일러 페리/Tyler Perry Twitter via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