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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밥 딜런 녹음곡, 소니 품으로…최소 2억불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2020년 판권 매각과는 계약 달라…레코딩 저작권만 거액 판매

미국의 ‘음유시인’이자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수 밥 딜런(80)이 자신의 녹음곡과 앞으로 발매될 자신의 신곡에 대한 음원 녹음(레코딩) 저작권을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다고 24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7월 체결했으며, 6개월 동안 계약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복수 외신들은 이번 계약이 최소 2억달러(약 2393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소니 뮤직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밥 딜런의 유명곡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와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kin’ on Heaven’s Door)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으로 소니 뮤직은 밥 딜런의 레코딩 저작권을 가진다. 앞서 지난 2020년에 밥 딜런은 유니버셜 뮤직과 3억달러(약 3587억원) 이상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이 계약은 밥 딜런 음악의 멜로디와 가사에 대한 ‘판권’을 매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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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딩 저작권이란 소유자가 향후 곡 재발매를 할 수 있으며, 음악 판권 소유자는 음악 스트리밍이, 라디오, 영화 사용 등에서 발생한 수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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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산하 음반 회사인 컬럼비아 레코드는 밥 딜런과 1961년 데뷔 앨범부터 계약을 맺어온 인연이 있다. 밥 딜런은 성명을 통해 “내 모든 녹음이 원래 있던 곳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롭 스트링거 소니 뮤직 그룹 회장도 “컬럼비아 레코드는 밥 딜런의 데뷔 시기부터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우리는 60년 동안 지속한 관계를 계속 발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라며 환영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기업들은 브루스 스프링스틴, 밥 딜런, 티나 터너 등 유명 대중음악 가수들의 곡 저작권을 대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이는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어느 정도 확실히 검증된 옛 유행곡들이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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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Author Alberto Cabello from Vitoria Gaste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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