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식당 주인, 미성년 성범죄 체포

이탈리안 식당 ‘이폴리토’ 창업자 4개 혐의 기소

유명 식당 체인인 ‘이폴리토(Ippolito)’의 창업자인 브랜든 이폴리토가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라즈웰 경찰은 지난 28일 미성년자에게 동성애를 요청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브랜든 이폴리토(47)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이폴리토를 수사해왔으며 피해자는 모두 16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첫 번째 피해자는 이폴리토가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음란물을 보낸 소녀이며 두 번째 피해자는 16세 소년”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가족과 지인을 통해 이폴리토를 알게 됐다.

폭스 5 애틀랜타는 “브랜든 이폴리토는 라즈웰에 2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파레타와 스와니에 개업했던 이폴리토 식당은 이미 다른 소유주에게 매각돼 용의자와 관련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브랜든 이폴리토/Fox 5 Atlant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