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카트에 치인 여성 120만불 보상

매장서 직원 실수로 부상…척추 수술 받아

조지아주 포사이스카운티 배심원단은 최근 타미 캘리한(Tammy Callihan)이 지난 2020년 입은 부상에 대해 월마트가 120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모건 & 모건 로펌의 로버트 피켓(Robert Fickett), 마이클 우드워드(Michael Woodard), 그렉 보셀러(Greg Bosseler) 변호사는 캘리한을 대리해 소송을 진행했고, 이들은 월마트가 제안한 35만달러의 합의 제안을 거절하고 100만달러 이상을 요구했다.

해당 사건은 캘리한이 재스퍼에 있는 월마트에서 쇼핑하던 중 발생했다. 월마트 직원이 쇼핑 카트로 그녀를 치면서 목과 등에 부상을 입게 됐고, 기존의 디스크 탈출증이 악화돼 척추 수술을 받게 됐다.

로버트 피켓 변호사는 “배심원단이 캘리한 씨의 심각한 부상이 그녀의 삶에 미친 영향을 인정해줘 기쁘다”면서 “그녀는 현재 손주를 안거나 개를 산책시키는 등 일상 생활의 활동에 제한을 받는 일상적인 통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고객을 위해 정의를 실현하고 그녀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상연 대표기자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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