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서클 공장서 2028년 생산 시작…샌프란시스코·마이애미 첫 운행
우버가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ian)에 최대 12억5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해 2031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5만 대를 도입한다. 로보택시 생산은 애틀랜타 동쪽에 건설 중인 리비안의 조지아 공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두 회사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리비안 주가는 이날 오전 약 5% 급등했다.
◇ 소셜서클 공장서 2028년 생산 시작
리비안의 50억 달러 규모 조지아 공장은 애틀랜타 동쪽 소셜서클(Social Circle) 인근에 지난해 착공했다.
올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신차 생산은 2028년부터 시작된다. 투입될 차량은 리비안의 중형 SUV 모델 R2로, 11개 카메라와 여러 레이더를 포함한 3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이 탑재된다.
우버의 1차 투자금 3억 달러는 규제 승인을 거쳐 계약 서명과 함께 집행된다. 잔여 투자금은 특정 자율주행 기술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된다. 2030년에는 로보택시 4만 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 2028년 샌프란시스코·마이애미서 첫 운행
우버는 1단계로 리비안 로보택시 1만 대를 배치한다. 첫 운행은 2028년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에서 시작되며, 2031년까지 미국·캐나다·유럽 25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는 “리비안의 접근 방식, 즉 차량과 컴퓨팅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하고 미국 내 제조와 공급망을 직접 통제하는 수직 통합 방식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 조지아, 로보택시 허브로 부상
조지아는 이미 로보택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웨이모(Waymo)는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시내 곳곳에서 무인 차량을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서배너 공장도 2024년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고객 계약을 맺었다.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와 죽스(Zoox)도 애틀랜타 지역에서 시험 운행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7월 2030년까지 미국 내 로보택시가 최대 3만5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