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 차량 사전 예약제 도입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올해부터 준성수기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출입하는 차량은 사전에 예약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중순에서 6월 말, 그리고 8월 중순부터 10월 말 사이 주말에 방문하려는 방문객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번호를 예약해야 한다.차 한 대당 입장료는 35달러이며, 오전 5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 공원에 입장하는 차량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캠핑이나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에서 숙박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며, 야츠(Yarts)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한편,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6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국립공원으로 2021년에는 330만 명, 2022년에는 37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요세미티 터널 뷰 포인트 일출 [사진/ 성연재 기자]요세미티 터널 뷰 포인트 일출 [사진/ 성연재 기자]